달러는 왜 '$'로 표시할까요?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세계 각국 통화마다 3개의 알파벳 코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KRW,미국 '달러' 화는 USD.EU의 '유로'화는 EUR, 중국 '위안회'는 CNY, 일본 '엔'화는 JPY를 부여했습니다.그리고 각국
통화 금액 앞에는 악어로 '\', '$' '¥' 등을 표시합니다,
그런데 달러는 왜 악어를 D로 하지 않고 'S'자에 세로줄을 그을까요?
건국 전 미국에서는 여러 나라의 화폐가 통용됐습니다. 특히 15세기
말에 스페인 제국이 발행한 '여덟 조각(piece of eight)'이라는
이름의 은화 를 많이 썼는데요.
이 은화에는 스페인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2개의 바위산,소위
'헤라클레스의 기둥'을 'S'자로 휘감은 문양이 들어 있습니다.
이를 본떠 S자에 두 기둥'을 그린 것이 달러 악어 표기가 되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설로는 이 스페인 은화를 멕시코에서 'ㅣ8ㅣ'로 표시
(세로 줄 사이에 8이 들어 있는)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8양쪽에 있던 세로줄이 서로 붙어서 지금 같은 '$'형태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달러(DoIIar)'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달러는 원래 유럽에서 은화를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독일에서 화폐로 쓰던 '요아힘스탈러(joachimsthaler)', 줄여서 '탈러(thaler)'가 은화의 원조 인데요.
지금의 체코 영토인 보헤미아 지방의 '요아힘스탈' 에서 은화가 주조되었다고 해서 '탈러', '달러', '달라' 등으로 불리자 미국도 자국 화폐를 '달러로 부른 겁나다.
그런데 정작 독일은 1873년 금본위제를 도입하면서 자국 통화 단위를 '탈러' 에서 '마르크'로 바꿔었습니다.
-월간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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