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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군 / 와인터널

봄내음다올 2019. 12. 18. 14:35

 

 

 

 


와인의 고장 영동
영동은 우리나라 최대의 포도 생산지로 전국 생산지 13%를 차지하고 있다.
백두대간인 남한의 마지막 원시림 민 주산과 추풍령, 덕유산, 마니산 등
내륙 고산지대에 위치해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조건을
갖추었으며 토양 또한 포도재배에 적합하여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명품 포도의 산지로 꼽힌다.


더욱이 일제 강점기에 탄약고로 파놓은 지하 동굴이 90여 개나 산재해 있어
최적의 와인 숙성창고로 이용되고 있으며, 천혜의 조건 속에서 영동은
세계적인 최고급 와인 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와인을 주테마로 건립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21세기 미래를
준비하는 MICE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영동의 이미지를 부각할 것이다.

- 이미지 사진 글 -

 

 

 

와인 역사
고대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형태의 와인은 기원전, 600년경 페니키아 인들에 의해 포도와 와인을 전해 받은
고대 그리스에 기원을 두고 있다. 고대사회에서는 와인에 물을 섰거나 허브, 꿀 같은 향신료를 타서
마시는 음료였고, 의약품으로도 쓰일 만큼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었다.


그리스로부터 와인을 전해 받은 로마 문명과 함께 발달한 와인의 제조와 소비문화는 자연스럽게
그 주변 나라들로 전파되었다.


특히 유대교나 그리스도교 등 종교식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유럽 문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폼페이 유적에서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이 와인 용기로 사용한 '암포라'의 흔적을 찾을 수 있고
덩글이 나무를 타고 오르게 하는 로마식 포도 재배법은 이탈리아 남부와
포르투갈 북부에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중세

로마 제국의 몰락 후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인해 고대사회가 해체되고
교회가 권력을 장악한 이후 중세의 혼돈 속에서 와인 산업은 위기를 맞았다.
단지 종교의식에 쓸 와인이 필요했던 교회와 수도원에서만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의 명백을 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수도사들은 단순히 와인을 생산하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신에게 바치기 위하여
'더 좋은 포도주'를 만들려고 노력함으로써 와인 양조와 관련된 용어, 도구, 기술을 축적. 발전시켰다
오늘날의 와인이 탄생한 것은 교회와 수도원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후 양조기술은 근대까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근대
봉건사회가 붕괴되고 시민계급이 형성되며 대중들이 일상적으로 와인을 마시게 되자 상류층에서는 품질에 대한 요구가 강해졌다.
이런 요구에 따라 그랑 크뤼(Grand cur)라고 부르는 특급 와인들이 탄생했는데
오늘날 '유서 깊다' 고 말하는 와인들이 대부분 17세기 중반에 선보여졌다.
양적 소비에서 질적 소비로 전환을 이룬 것이다. 때마침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가 발명 보급되자 외인의
숙성 잠재력이 2~3배 높아졌고 장기 보관용 와인이 탄생했다.
또 18세기를 지나면서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노동자 계층의 성장과 합께 와인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철도의 개설 대량 운반과 원거리 운송이 가능해져 와인 산업의 부흥기를 맞이 했다.

 

 

 

현대
20세기 들어 파스퇴르가 발견한 발효과학은 와인의 발달에도 혁명적 전기를 마련했다.
즉, 발효는 도 이상 '신비로운 현상' 이 아닌 '통제 가능한 과정' 이 된 것이며
전통과 경험에 의존했던 와인의 세계는 과학과 학문의 영역이 되었다.
대학에 와인 양조학과가 신설된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프랑스에서는 AOC 제도를 만들어 정부 차원에서 와인의 품질을 관리하며 와인 문화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 발효 중인 포도즙으르 신선하게 유지하는 냉각 기술과 프렌치 오크통의 발견은
세계 와인산업의 지형을 바꿔 놓았다.

 

 

 

 

 

 

 

 

 

 

 

 

 

 

 

 

 

 

 

과학의 힘으로 무장한 양조업자 들음 미국이나 호주 등 기후 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도
제품의 차별화와 위해 노력하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와인 시장을 위험하고 있다.
21세기 와인 시장은 구세계와 신세계에서 생산된 좋은 와인들이 넘쳐나 국제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포도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물을 통해
기원전 9000년경 선사시대인 신석기시대부터 포도주를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문명이 발달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나타난다


기원전 8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 와인 저장실
기원전 4000~3500년에 사용된 와인 항아리,
기원전 3500년경 발견된 이집트의 포도재배와 와인 제조법이 새겨진 유물 등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와인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200년경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에 최초의 와인 상거래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영동와인관

 

 

 

 

 

 

 

 

 

 

 

[이방카 트럼프가 반한 영동와인]

 

 

 

 

 

 

 

 

 

 

 

일제강점기 토굴
이곳은 일제 강점기 탄약고 저장고 용도로 우리 국민이 강제 동원되어 수작업으로 판 토굴입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주민들이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토굴은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부지 일대에 약 90여 개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동군에서는 20여 년 전부터 상태가 좋은 토굴 3개소를 개발하여 포도주 간장, 새우젓 저장
고로 활용하고 있으며 내부 온도가 연중 12~16'C를 유지하고 있어 각종 식품의 발효숙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토굴은 기존에 입구가 무너져 있어 눈에 띄지 않다가 이번 와인터널 공사 중 발견되어 보존
하게 돼있었습니다.

 

폭과 높이가 2~3m, 길이가 35m로 90여 개의 토굴 중 중간 크기의 규모로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합니다.


우리 나리의 아픈 역사와 국민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계시 글-

 

 

 

 

 

 

 

 

 

 

 

 

 

 

 

 

 

 

 

 

 

 

 

 

 

 

 

거울방

 

 

 

 

 

 

 

 

 

 

 

 

 

 

 

 

 

 

 

 

 

 

 

와인 저장고

 

 

 

환상의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