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나무젓가락이 이렇게 무섭다?!

봄내음다올 2020. 11. 24. 14:52

나무젓가락이 이렇게 무섭다?!

 

나무젓가락 안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 ~

 

독극물 덩어리 나무젓가락

나무젓가락은 컵라면, 짜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 )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

 

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이미지-구글

얼마 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실험해 보았다.
그 실태는 엄청났다.

 

그 심각성을 우리 한살림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고자 한다.

중국의 나무젓가락 생산 공장에서는 표백제와 곰팡이 방지제로 공업용 과산화수소수,
아황산 수소 나트륨,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을 사용하고 광택제로 탈크(활석 가루)를 사용하고 있다.

 

나무젓가락 만들 때 들이붓고 끓이는 위험한 약품들

과산화수소수, 피부에 노출 시 염증을 일으키고, 흡입 시 구토, 설사 호흡곤란, 마비 경련 ,
폐출혈, 발작, 쇼크 등이 수반될 수 있고, 먹을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이 눈에 닿으면 시력상실, 먹었을 경우 설사,
위통, 토혈, 혈변, 쇼크, 혼수, 심장 지환을 일으킬 수 있다.

광택제(탈):진폐증, 암을 유발한다.

 

 

거의 독극물에 가까운 약품들로 표백과 소독을 한 뒤 씻지도 않고, 더 깨끗하게 보이기 우해 독극물을 한 뒤
독극물 양잿물에 몇 시간씩 돌로 눌러 담가 두었다가 그걸 그대로 말려서 포장을 한다.

젓가락을 부글부글 끊이던 그 약품들에 실제 사람 머리카락을 넣어보니 30초 만에 완전히 녹아 버렸다.
실정이 이러한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젓가락 대한 위생기준이 아예 없다고 한다.

 

 

어항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물고기를 길러본 결과?

 

1 급수에 그냥 보통 우리가 쓰는 중국산 나무젓가락만 넣었을 뿐인데 1 급수에만 사는
쉬리는 불과 1시간 만에 죽어 버렸다.

 

생명력이 비교적 강한 각시붕어조차 11시간 반 만에 죽어 버렸다.

 

중국에서 들어오은 나무로 된 다른 제품들은 안전한가?

 

젓가락뿐만 아니라 아이스바 스틱, 이쑤시개, 어묵 꼬지, 깁발, 나무주걱. 나무 국자, 나무 뒤지개 등
나무로 된 제품들은 모두 똑같이 위험하다.

 

이런 유해 물질들은 식초나 뜨거운 물에 닿을 경우 인체에
흡수가 잘되어 유해성이 커진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쓰지 않고 쇠 젓가락을 쓴다.

어쩔 수 없이 나무제품을 쓸 경우 양잿물을 승화시키는
천연 발효식초나 구연산을 넣어 제품을 끓이는데

 

우러나온 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씻기를 여러 번 반복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한살림 소책자 중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