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 교동저수지
충북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
鄕愁(향수)는 1923년에 쓰여"조선지광"(927)에 발표, "정지용시집(19350)鄕愁' 로 발간 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다
해질 무렵에서 별이 뜨는 밤으로 이동하며 자연 스럽게 고향을 연상하고 있으며
후렴구를 사용하여 고향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직접적으로 토로하고 있기도 하다
박인수. 이동건 등 성악가 등의 노래로 불리는 정지용의 대표시중 하나이다
1. 향수- 정지용
넓은 발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 희돌아 나가고
2 향수- 정지용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3. 향수- 정지용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뿔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 줏던곳
-그 곳이 참아 꿈인들 잊힐리라-
4.홍수- 정지용
얼골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마음
눈감 을 밖에
5. 홍시- 정지용
어저께도 홍시하나 오늘에도 홍시하나
까마귀 야. 까마귀야 우리 님께 왜 앉었나
우리 오빠-오시길랑
맛 뵐라구. 남겨뒀다
후닥 딱딱
훠이 훠이 !
정지용(1902-1950)추정
충북 옥천군생,옥천공립보통학교 .휘문고보.일본 동지사대학 영문과 졸업 .1919년 "서광' 창감호에 처녀작 소설 "삼인"발표
1933년(구인회)결정 하여 김기림 이태준 이무영 유치진 조용만 등과 활동 "경향잡지".문장등 편집'문장'지에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등
청록파 시인들과 이한직, 박남수 ,김조한 등 시인을 추천
주요시집은 "정지용시집" "백록담"이 주요 산문집 은 "문화독분" "산문"등이 있음
향수-노래
넓은별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 곳 이 참하 꿈인들 잊힐리야
질자리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밖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돌아 고이시는곳
-그 곳이 참하 꿈인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이 함 추름 휘젓시던곳
-그 곳이 참하 꿈인들 잊힐리야
절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는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줏던곳
-그 곳이 참하 꿈인들 잊힐리랴
하늘에는 석근 별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서리 까마귀 으리짖고
지나가는 초라한지붕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에들 잊힐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