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님은 미국의 청년장교로 한국에서
반세기 넘게 살며 "천리포수목원" 이라는
세계적인 자연동산을 일권 놓고 이 땅에 묻힌 푸른눈의 한국인이다.
한국땅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한국어에 반한
그는 김치와 된장이 입에 맞는것은
물론은 물론 한복을 입고 온돌에서 사는것이 즐거웠다.
한국의 자연에 섭취하여
1970년부터 시작한 나무심기는 30여년 만에 척박하고
해풍이 심한 천리포 민등산18만평을 공인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가 이곳에 모든 목련 호랑가시나무 동백류의 수집규모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민병철님은 나무를 존엄한 생명체로 보고
인간이 즐기기위한 것이 아닌, 오로지 나무를 위한
수목원을 가꾸는 일에 정성을 쏟았다.
58세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입 버릇처럼 "내 전생은 한국인" 이라고 말하며
한국을 언제나 우리나라 라고 불렀다
부유한 금융인 이었지만 자식같은 나무들의 양육을 위해 근검절약을 생활화 했으며
말년에 전 재산을 수목원이 유증함으로 57년의 한국사랑을 마감했다
민병갈님의 남다른 나무사랑과 자연 애호를
금탑 사업훈장으로 보답했고 국립수목원에
그의 공적을 "숲의 명예정당에 새긴 동판초상을헌정했다,
저 세상에 가면 개구리가 되기를 소망했던 민병갈의 소박한 꿈은
만인의 가슴에 계속 남아 이 세상의 초목과 생태기에는
지키라는 무연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나는 3백년 뒤를 보고 수목원사업을 시작했다.
나의 미완성 사업이 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이어져 나가 제2조국으로 삼은 우리나라에 값진 선물노 남기를 바란다"-민병갈-재단법인 천리포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박사
1921년 미국 펜실베이니라 주에서 태어나 1945년에 한국에 와서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 심취하여 1962년 부터
천리포 지역의 황폐한 땅에 식물을 심고 키우면 정성을 쏟은 끝에
천리포 수목원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키워낸다.
1979년에는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그가 보여준
식물사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한서대학교는
명예 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으며
산림청에서는 2005년"숲의 명예전당"에 헌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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