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은 왜 행운의 숫자가 됐을까?
7은 종교와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숫자입니다. 특히 서양 문명의 뿌리가 되는 기독교에서는 한 주가 7일이 된 것은 조물주의산물이라고 합니다.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고 7일째 쉬었다는 것입니다.
노아에게 홍수를 예고할때 홍수 나기 7일 전에 정결한 동물 7쌍과 하늘을 나는 새 7쌍을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합니다.

또 7을 하늘의 완전수 4(동.서.남.북) 를 합친 숫자로 보기도 하는데. 이렇게 7과 관련된 일회나 해석이 굉장히 많습니다.
행운의 7. '럭키세븐'이라는 말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에서 나왔습니다.
188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7회 공격을 할때 갑자기 강풍이 불어와 평범만 플라이 볼이 홈런이 됐는데, 이때부터 럭키세븐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건 아닙니다.
특히 중국인들은 '7'의 중국어 발음 '치'가 '화내다(生氣. 성치)'의 '치氣'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7을 꺼립니다.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8인데, 역시 발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8의 발음 '빠'가 돈을 많이 번다(파차이)'의 '파'발음과 비숫하기 때문입니다.
지난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을 때 개회식은 8월8일 오후8시8분에 시작됐습니다.
중국인들은 8이 두 개나 겹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지금도 부러워합니다.
중국인들은 8사랑이 유별나다 보니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우리 기업들도 8을 앞세우곤 합니다.
중국과 제주도를 오가는 우리나라 항공사는 항공편
이름 8을 넣어서 '8989편', 8988편' 등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월간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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