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장례식에는 왜 육계장을줄까?

봄내음다올 2016. 7. 15. 10:31

 

장례식에는 왜 육계장을줄까?

 

 육계장의 '육肉'은쇠고기이고 , '개장'은 개고기를 끓인 국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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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삼복더위 때 보양 음식으로 개장을 즐겼는데 개장이 입
맞지 않는 사람들은 위해 소 양지머리로 국을 끓었습니다.


이것이 육계장의 출발입니다.

 

육계장에 고사리 같은 나물을 넣은 것은 고기가 귀했기 때문입니다.
적은 양의 고기로 많은 사람이 먹기 위해서 입니다.

 

 

 

 

 

 

 

육계장에 고사리 같은 나물을 넣은 것은 고기가 귀했기 때문입니다.
적은 양의 고기로 많은 사람이 먹기 위해서 입니다.

 

육계장을 장례식장에서 먹은 것은 잡귀를 쫓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붉은색은 액운을 막고 귀신의 침입을 막는 색깔로 여겨왔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잡귀들이 몰려들기 쉽기 때문에 빨간 육계장을 끓여
잡귀들이 들러붙지 않도록 했던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슬픈 일에는 더욱 함께해야 한다고 여겨 먼 길을 걸어서라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먼길을 오신 조문객에게 쇠고기를 넣고 끓인 장국을 대접하는 것이
예의였던 것입니다.

 

또 장례식에 조문객이 한꺼번에 몰릴 때 밥과 함께 육계장 한 그룻
퍼주면 대접하기 수월한 이유도 있습니다.

 

다른 음식에 비해 상할 염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더욱이 육개장은 큰 가마솥에 넣고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습니다.

-월간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