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십리대 숲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의 대표 생태공원인 태화강대공원 내에 자리한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4km)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폭 20~30m , 전체
면적은 약 29㎡이다.
울산의 도심 속 허파 역할을 맡고 있는 이곳은 여름이면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심신을
달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국제 재즈 페스티벌. 대숲 납량축제. 국제설치미술제 등 문화회관
광형 축제도 사시사철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숲
터널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또 좌우로 빼곡한 대나무는 안과
밖의 확실하게 구분 지어 초록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배출되고 900여 종
의 동식물이 서식하며 백로와 까마귀가 찾는 철새도래지이기도 하다.
현재'울산 12경'과 환경부 '대한민국 12대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7~ 2018
한국이니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고 있다.
맹종죽 이야기
어머니를 위한 맹종의 효심
중국 삼국시대 효성이 지극한 맹종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그의 모친이 한겨울 대나무 죽순을
먹고 싶다고 하기에 눈에쌓이 대밭으로 갔지만 대나무순이 있을 리 없었다. 대나무 순을 구하지 못한
맹종은 눈물을 흘렀다. 그러자 하늘이 감동하여 눈물이 떨어진 그곳에 눈이 녹아 대나무 죽순이
돋아났다. 이로 맹종죽이 효를 상징하는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
대나무 이야기
대나무는 곧게 자라는 특징 때문에 선비의 절개와 청결을 상징한다.
또한 무속 신화에서는 당금애기(삼신)의 아들 3형제가 대나무 밑에서 아버지를
찾다기 대나무들이 아버지를 대신해 주겠다고 한 데서서 부모상을 당했을 때 상주들이 대지팡이를 짚게 되었다고 한다.
대나무 숲은 차분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 효과기 있고 대나무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은 일명 공기 속의 비타민으로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
십리대숲 유래
태화강대공원 서쪽에 솟은 오산을 중심으로 삼호에서 용금소(태화루)까지 10리 (약 4km)
구간의 236.600㎡ 대나무 군락지를 '태화강 십리대숲'이라 부른다.
십리대숲의 대나무는 고려 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태화루 시에 그 모습이 묘사
되어 있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 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나무 숲에서는 공기 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하여 신경안정과
피로 해소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오산(鰲山) 만회정(晩悔亭)
오산(鰲山) 만회정(晩悔亭)
만회정은 조선 중기 여러 지역의 부사를 역임한 만회 박취문
(1617 ~1690)이 말년에 휴식 및 교우를 위하여 말응정 마을 앞 오산
기슭에 세운 정자로 1800년대 소실된 것을 2011년 울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정자로
새롭게 중건하였다. 박취문은 그의 아버지인 박계순과 함께 부북 일기를
남겼는데 , 이 책은 2006년 1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다
만회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원래는 가운데 마루를 중심으로 그 양옆에 온돌방을 두고.
앞면 전체에 뒷마루를 둔 언양읍 대곡리의 집청정과 유사한 형식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중건한 만회정은 여러 시민들이 올라 두루 감상하기 편리하도록 하나의 마루로 구성하였다.
한편, 만회정 주변의 바위에는 '관어대' 글자, 자라 그림, 시등이 새겨져 있어
울산의 선조들이 오산과 십리대숲을 정성껏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려 하였던 태화강
사랑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
중건한 만회정은 여러 시민들이 올라 두루 감상하기 편리하도록 하나의 마루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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