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팔 각구층 석탑]
국보 제48호 월정사 팔구층 석탑이다. 이 석탑은 고려 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 다층석탑으로 석탑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석조보살 자상이 마주 보며 앉아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 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으로
다층석탑이 우리나라 북 족지 방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개의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된,
즉 9층의 탑신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을 새겨 놓았고. 아래. 위층 기단 윗부분에는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1층 탑신의 4면의 작은 규모의 감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마련해 두었다.
지붕돌을 밑면에 계단 모양의 받침을 두지 않고 간략하게 마무리하였고
가볍게 들려있는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지붕돌 위로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아랫부분은 돌로, 윗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어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 다층석탑을 대표할 말하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고려시대 금속공에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더욱 중요한 문화유산이다.(게시글 사진 10월 21일)
이곳 월정사에도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어요.
돌탑 사이로 야광이 비추고 있어요.
오늘 하루에 감사함에 인사를 하고
건강한 몸으로 즐거운여행 보람을 느껴봅니다.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한국불교의 중심지인 오대산 월정사는 문수보살님의 지혜 광명이 가득한 성지이다.
신라 자장율사께서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님을 친견하고 석가모니불의 정골사리를
모시어 귀국한 뒤 적멸보궁에 사리를 봉안하시고 이곳에 초가를 지어 도량이 창건되니
그때가 643년 (선덕여왕 12년)이었다.
그 뒤 신효 거사와 신의 스님, 유연 스님, 이일스닌 영담스님 정암스님 등
께서 시대를 이어 중창하며 불법을 널리 퍼졌다.
이후 6.25 전쟁의 참화로 칠 불 보전을 비롯하여 모든 건물이 불탔으나 만화 스님이 적광전
을 중건하고 이어 현해 스님. 정념 스님의 원력으로 오늘날의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다
이로써 근대불교의 고승이신 한암 스님의 선맥과 탄허 스님의 교법을 계승한
월정사는 선원과 출가학교, 템플스테이. 기도정진 등 여러 가지 수행 활동으로 불교의 세계화.
생활화. 예술화를 이뤄가며 불자의 귀의처가 되고 있다.
오대산은 동. 서. 남. 북. 중앙의 봉우리에 각각의 대가 있어 오대라 불리며 동대 만월산
에 관세음보살. 서대 장령산에 대세지보살, 남대 기린산에 지장보살, 북대 상왕산에 미륵보살,
상원사에는 문수보살께서 각각의 일만 보살로 화현 하여 상주 설법하시며 중대
에는 오대 신앙의 근원지인 적멸보궁이 있다.
더불어 월정사는 만월산의 정기와 한강의 시원지인 우통수가 모여 이루어진 청량한 땅에 우뚝
세워져 늘 푸른 숲괴함께 빼어난 풍광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4 교구 본사로
산하에 60여 개 의사찰과 10개의 암자가 있으며, 국보 제48호인 팔 각구층 석탑 및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유구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상원사]
선재길
오대산 산은 신라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한 자장 스님에 의해 개창된 문수보살
성지로서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입니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하는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나 가는 분이『화엄경 』의 '선재(동자)'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참된 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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