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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순천만 습지/해저터널(가거대교)

봄내음다올 2013. 11. 14. 22:10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이사진은 2011년에 사진찍음

 

 

 

 

 

 

 

순천만
당신이 삶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할 무렵 당신은 먹먹한 외로움에 옆구리를 쓸어 않으며
이곳 순천만을 찾아도 좋다

그러면 더 오래된 외로움 이 당신을 안아 주리라
그 텅빈 적만에 저녁에 찾아오면 당신은 젖은 눈시울이 되어 순천만의
일몰을 바라 보아도 좋다
마침.머나먼 나라에 날아온 철새 떼들이 일제히 날아오리라.
당신은 이 대자연의 화음에 말없이 호음 하면 된다.
숨 죽인채 이 광경을 바라 보라
눈을 들어 흑두루미와 먹황새의 고고한 몸짓을 노랑부리저어새 떼들이 눈을 내려 바람에 속삭이는
칠면초 군락을 쓰다 듬어 보라
더 어두워져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때이 생명의 순롓길을 가슴 속에 새겨두고
영혼의 발걸음으로 되밟아올 일이다.(2011년에 순천만에서 씌어져 있는글을- 옮김)

 

 

 

 

 

 

 

 

 

 

 

 

 

 

 

 

 

 

 

 

 

 

 

 

 

 

 

 

 

 

 

 

 

 

 

 

 

 

 

 

 

 

 

 

 

 

 

 

 

 

 

 

 

 

 

 

 

 

 

 

 

 

 

 

 

 

 

 

 

 

 

 

 

 

 

해저터널(가거대교)사진은 2011년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