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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 /봉암사 / 마애불

봄내음다올 2016. 6. 4. 14:35

 

 

 

 

 

 

 

 

 

 

 

 

 

 

 

 

 

 

 

 

 

 

 

 

 

 

 

 

 

 

 

 

 

 

 

 

 

문경 봉암사 정진대사 탑비
보물 제172호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485

 

이 비는 신라 말 고려초의 승려 정진대사 1878~956의 공적을 찬양을 찬양하기 위해 고려 광종 16년 (955)에
건립된 탑비이다.

이 탑비는 높이 2.73m, 폭 1.64m , 두께 0,26m로 고려 초기의 조형미를 잘
나타내며, 귀부와 이수의 형식은 일반적인 방식을 취했으나 비 좌가 두드러지게 큰 것이 특징이다.


필체는 구양순체 해서이며,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이몽 유가 지었다, 대사는 지금의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성은 왕 씨이다.

 

신라 효공왕 4년 (900)에 당 나라에 들어가 25년간 유학하였고 경애왕
원년(924) 7월에 돌아와 봉암사에 자리 잡았다.

 

경애왕은 그를 상당히 예우하였으며, 고려 태조
혜종, 정종도 그의 학식을 존경하였고 광종도 예의가 아니어서 그를 맞이하여 사 나선원에 모시고
보살로 예우하였다.

그는 광종 4년 봉암사에 들어가 965년 8월에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고
왕은 사신을 보내어 법호를 내려 정진이라 하고 이름을 원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