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맞을때 알아둬야 할점]
엉덩이에 맞을까? 팔에 맞을까요?
팔 아니면 엉덩이? 주사 맞는 부위는 왜 다를까?
주사는 크게 근육주사와 혈관주사(또는 정맥주사)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엉덩이에 맞는 주사
는 근육주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엉덩이는 주사 맞은대 가장 안 아프고 주삿바늘이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릴 위험이 낮아 안전
한 부위입니다.
독감 예방주사의 경우 근육에 맞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단체로 주사를 맞는 등의 환
경에서는 편의상 엉덩이 대신 팔에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엉덩이 주사를 맞을때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엉덩이에 맞는 근육주사는 엉
덩이 오른쪽 상부에 놓으므로 바지는 조금만 내려도 됩니다.
혈관주사는 혈관에 주사액을 투여하므로 효과가 빠르고,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농도를 더 높
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양제 주사를 들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에 놓는 주사도 있습니다. 보통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배에 맞는데, 이는 지
방에 주사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문지를 때와 누를대 ]
주사 맞은 후 문지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육주사는 문질러야 하고 혈관주사는 꾹 눌러
야 합니다. 다시 말해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누르면 됩니다.
근육주사를 맞은 후 간호사 '살살 문지르세요' 라고 하는데 근육에 투입된 주사액이 뭉치지
않고 고르고 신속하게 퍼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면 혈관주사를 맞은 후에 문지르지 말고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혈관관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혈관에 구멍이 나 있기 때문에 구멍을 막아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혈관주사를 맞은 후 무심결에 문지르면 혈관과 피부 사이에 출혈이 생겨 멍이
들 수 있습니다.
혈관주사를 맞은 다음 반창고를 붙이고 몇 분간 더 누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창고를 붙이 후 누르고 있지 않으면 바깥으로 피가안나올 뿐 안족에서는 피가 나오기 때문
에 멍이 듭니다.
[주사를, 안 아프게 맞으려면]
주사 맞을때의 통증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간호사가 주사 놓기 전에 엉덩이를 톡
톡 치면 환자가 통증을 덜 느낀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주의를 분산시켜 통증을 잘 못 느끼게 맞습니다.
주사 놓는 부위의 옆 피부를 꼬집기도 합니다.
혈관이 잘 안 보인다며 주사를 여러번 맞는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근육운동을 많이 하면 혈관이 잘 보이면서 커지고, 주사 맞을대 혈관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팔근육도 좋지만 근육량이 많은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도 혈관이
잘 발달합니다.
이밖에도 혈관주사를 맞기 전에 잠시 더운찜질을 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사를 놓기 전에 의료진이 '따끔합니다' 라고 미리 말해주면 예고 없이 주사를 맞는것
보다 통중이 덜합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주사 맞기 전. 긴장해 몸에 힘을 꽉 주면 주삿 바늘이
잘안 들어갈뿐더러 통증도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사 맞을때 쳐다보고 있는 것 덜 아픈지 반대인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주삿바늘을 안 보는것이 덜 아프다는 이가 많은데 고개를 돌려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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