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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친구)여행 (울릉여행-1)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도 지명의 유래등 ) 울릉도는 무릉, 우릉, 우산,으로 불렸던 섬이다. 1000년대 초 일본인들은 우루마로 불렀으며1700년대 프랑스인들은 다쥐레(Dagulet)로 기록했다. 이두로 보아야 할 이 한자 표기들의 주류인 울릉과 우릉은 'ㄹ'이 하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그리고 우산은 우뫼로 읽힌다. 여기에 일본인들의 우루마 곧 울마를 고려하면 울릉과 우릉의 받침 소리는 'ㅇ' 이 아니라 'ㅁ'이었지 않나 싶다. 우뫼, 울마, 울름, 우름에 가장 가까운 소리는 우르뫼의 줄임말 울뫼다. 울릉도의 본래 이름은 이렇듯 산에서 온 것이다.(울뫼의 울은 나리분지를 울타리처럼 두른 산들을 가리키는 듯하다.) 울릉도의 높은산이라고는 성인봉밖에 없다. 그런데 그것은 산 없는 ..

충남 금산군 / 하늘빛정원

♧.....하늘빛정원.....♧ ◆충남 금산군 추부면 ‘하늘물빛정원’ ‘옛터’에서 금산 방향으로 10분 정도만 더 가다보면, 찜질방과 레스토랑, 식물원 등이장산저수지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하늘물빛정원’이 있다. 겨울은 겨울대로, 봄은 봄대로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산 속의 나무 덕분에 이곳은 갈 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봄비가 내려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저수지에 내려앉은 안개로 인해 여느 때보다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봄내음과 흙 향기가 물씬 나는 ‘식물원’이 완공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금강일보 김선영기자 14

충북 옥천군 / 육영수여사생가

육영수여사 소재 [시도기념물 123호]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1925년 11월 29일에 태어난 장소이다. 현재 건물은 없지만 1600년대 김정승 이후 송정승 및 민정승이 거주하여 삼정승의 집이라 불리던 가옥을 육영수 여사의 부친인 육종관씨가 민정승의 자손 민대감에게서 1920년 매입하였다고 한다. 6,047㎡의 대지 위에 1970년 초에 개축된 관리사·사당 등만 남아 있으며, 주변은 울창한 산림이 형성되어 있고 본채·사랑채·별당 등 10여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터만 남아 있으며 주변은 연못과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 연당사랑 연못의 후면에 배치되어 풍류를 즐기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점면3칸의 규모로 3칸의 규모로 정면에 툇마루가 구성 되어 있고 내부는 모두 우물..

충북 옥천군 / 정지용생가/도보구읍여행코스

향 수ㅡ정 지 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황톳길과 계족산성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황톳길과 계족산성 계족산황톳길 계족산 황톳길은 1994~1997년까지 산불방지와 산림사업 능률화를 위해 개설한 계족산 임도에, 2005년부터 지역기업인 (주)선양에서 황토를 포설하고 맨발걷기라는 건강테마로 산책길을 구성하여 전국적 관광 명소로 부상하였습니다.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국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는 세계 유일의 공간입니다.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계족산, 대청댐과 더불어 반드시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입니다. 해발 200M ~ 300M에서 펼쳐지는 14km의 짜릿한 황톳길을 걷거나 뛰다보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수 있을 것있으며 봄, 가을에는 자전거를 타며 계족산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하이킹 마니아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