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 ?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칼슘. 칼륨 등 미네날 풍부해
무는 식이섬유(변비 예방.혈중 콜레스테를 낮춤),
비타민C(항산화 효과). 엽산(기형 예방)등 비타민, 칼슘(뼈 건강에 기여).
칼륨(혈압조정)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이런 영양소는 뿌리보다 잎(무청)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 고유품종 조선무의 경우 무청 100g당 칼슘 함량이 249mg으로,
뿌리(26mg)보다 10배 가까이 많습니다.
칼륨. 비타민C의 함량도 잎이 뿌리를 압도합니다.
영양학자들이 잎을 주로 먹는 열무.알타리무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무 생김새에 의해서도 맛과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대체로 짧고 둥근 것은 매운맛이 강해 조림용으로, 길쭉한 것은 약간 싱겁고 수분이 많아
생식용으로 알맞습니다.
과식했을대 먹으면 소화에 도움돼
식사할 때 무를 곁들이면 소화가 잘 됩니다.
무 속에는 녹말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다양한 소화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 는 옛말이 있습니다.
밥이나 떡을 과식했을 때 무즙. 무채. 무동치미를 먹으면소화가 잘 됩니다.
우리조상은 음력10월(상달)고사를 지낼때 시루떡에
무를 넣었습니다. 양껏 먹은 떡이 체하지 않도록
'자연의 소화제'를 함께 첨가하는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도 "보리와 밀로 만든 음식을 먹고 체했을때
날무(생무)를 씹어 삼키면 해독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무의 소화효소는 위의 통증과 궤양을 억제하는데 유용합니다.
식후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등 불쾌감이 있다면 무를 갈아 먹습니다.
애주가가 콩나물과 더불어 괸심을 가질 만한 채소가 무입니다.
무에 풍부한 비타민C가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에 든 아밀라아제는 음주 뒤 가슴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을 덜어줍니다.
암 예방에 좋은 성분 있어
암 예방 효과도 기대됩니다. 무는 양배추.케일.브로콜라.배추 등과 .함께 배추
채소입니다.
양배추과.십자화과라고 불린채소들은 하나 같이 항암 채소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여느배추과 채소와 마찬가지로 무의 항암 성분으로 거론되는 것은
매운맛 성분인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입니다.
황黃 성분이 포함된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는 무를 썰거나 다지거나 입안에 넣어
깨물어 대 발생합니다.
무즙을 오래방치하거나.무생채에 식초를 넣거나.열을 가해 무국을 끓이면 매운맛이 거의 사라집니다.
아이소사이오사이네이트가 덜 생성되거나 파괴된 결과입니다.
무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밥. 떡 등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탄수화물 음식을 과식했을 때 무즙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생선과도 잘 어울립니다.
생선회나 구이에 간 무나무채를 곁들이면 비리내가 덜하고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의 매운맛 성분이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지요 월간지-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철 바다의 호객꾼, 주꾸미 (0) | 2021.04.16 |
---|---|
봄기운을 달래주는 달래 (0) | 2021.04.10 |
치아와 떡국이 농간을 부린다? (0) | 2021.02.14 |
윤달이 뭐기에 . . . (0) | 2021.02.01 |
콩이상 의 콩나물 (0) | 2020.12.09 |